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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주식

코스피, 코스닥, 다우산업, 나스닥, S&P 500의 정확한 뜻은 알고 계신가요?

by 라이언 Ryan :)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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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다우존스, 나스닥의 정확한 뜻은 알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자기 계발에 라이언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정말 핫한데요. 의외로 코스피, 코스닥, 다우존스 등 이것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모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아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거지만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인데 오늘은 이것들이 의미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고 넘어가 보도록 합시다.

 

 

코스피(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영어 앞글자를 따서 KOSPI라고 지칭되며 대한민국의 종합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코스피 2,000, 1,900 이런 수치들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1980년 1월 4일 기준 상장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보고 현재 상장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어느 수준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는건데요. 예를 들어 현재 지수가 2200 가량 되니까 1980년 보다 22배가량 시장이 커진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는 기준은 어떨까요? 상장을 하는 이유가 자금 조달을 좀 더 유연하게 하기 위함인데요. 코스피는 그 조건이 까다로운데 아래와 같습니다.

 조금 복잡한데 요약하자면, 자기 자본 300억 이상, 매출 천억 이상 및 3년 평균 700억 이상, 최근 사업연도에 영업이익 실현 등이 있는데요. 상장 기준이 보통이 아닙니다. 기준이 된다고 하더라도 예비 심사 기간만 최대 45일이 걸리고 수수료도 최대 2천만원이 듭니다(코스피 상장을 준비하는데 기업 입장에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코스닥(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코스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 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장외 증권 시장인데요. 특정한 거래소가 있지 않고 컴퓨터와 통신망을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전자거래 시장입니다.  미국의 나스닥을 본따 1996년 개설되었고, 코스피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장외거래 주식시장입니다. 상장 기준도 코스피보다 낮고 상대적으로 상장하기 쉽지만 부실기업들을 보기 쉬운 곳도 코스닥입니다. 하지만,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제대로 파악해 투자한다면 그만큼 수익률이 보장되기도 합니다.

 

 코스닥의 1996년 7월 1일이 기준지수로 100이며 코스피와 같은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를 이용하여 산출됩니다.

 

 상장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간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우산업(Dow Jones Industrial Average)

 1884년에 처음 발표된 가장 오래된 산출방식이며 미국의 다우존스 사가 가장 신용 있고 안정된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시장 가격을 평균 산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코스피처럼 상장된 모든 주식을 수치화한 것으로 아셨던 분들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고작 30개 기업의 주식 종목으로 구성돼 있기에 수많은 기업들의 가치를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만 미국의 증권시장의 동향과 시세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0개의 종목은 경제상황마다 바뀌는데요. 현재 포함되는 30개의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출처: 나무위키

 

나스닥 종합(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s Automated Quotaion)

 시가총액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 이어 세계 2위의 증권거래소로서 1971년 2월 8일 첫 개래가 시작된 미국의 장외주식시장으로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활동기반을 여기에 두고 있습니다. 코스닥과 같이 전산망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애플 등이 여기에 등록돼 있습니다. 코스닥처럼 뉴욕증권거래소보다 상장 기준이 낮습니다. 하지만, 거대 IT기업들이 아직도 잔류하고 있는 이유는 하이테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상장유지비가 뉴욕 증권거래소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코스닥처럼 2부 리그의 느낌이 나지 않는 하이테크 기업의 이미지를 풍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상장하는 경우는 없지만, 상장유지비를 줄이기 위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재상장하는 경우는 왕왕 존재합니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기업은 2500여 개정도 됩니다.

 

 

S&P 500(Standard & Poor's 500)

 스탠다드 앤 푸어스라고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는 회사일 겁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는 무디스, 피치와 함께 대표적인 신용평가 기관으로서 실질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하지만 네이버 증권에서 확인해 보면 쩌리 신세... 심지어 모바일로 보면 나오지도 않음). 

 

 1957년부터 발표되기 시작하였으며 기준지수는 100이었습니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0대 대기업(공업주 400, 운수주 20, 공공주 40, 금융주 40)의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입니다. 

 

 워렌 버핏이 이 지수를 상당히 신뢰하며 자신이 죽으면 미국 국채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에 투자하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번외

 번외로 지수 발표는 하지만 인용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든 뉴욕 증권거래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증권거래소로 나스닥의 3배에 달합니다. 3위는 일본 증권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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