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바이오팜 청약 마감일, 그리고 개미들은 몇주나 받을 수 있을까?

SK 바이오팜 청약 마감일, 그리고 개미들은 몇 주나 받을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주식과 경제 읽기의 라이언입니다. SK 바이오팜이 정말 핫합니다. 여태껏 IPO를 실시한 기업들 중에 역대급이 될만한 경쟁률이 예상되는데요. 이미 기관들이 제출한 청약금이 570조에 달하며 경쟁률은 836:1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이 수치는 2014년 11월 상장했던 삼성SDS의 수요 예측 경쟁률인 651:1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80%가 넘는 기관들은 청약을 하면서 15일에서 6개월까지(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확약이 존재) 주식을 처분하지 않겠다는 확약도 자발적으로 걸 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참가한 1,000여 개의 모든 기관들이 49,000원 이상의 청약 가액을 적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밴드 가격 상한액이었던 49,000원을 모집 확정가액으로 정했습니다.

 

 앞서 간단하게 열거한 수치들은 그만큼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일겁니다. 그렇다면 일반공모 청약의 사정은 어떨까요?

일반인들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청약으로 얻을 수 있는 주식은 얼마나될까요?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주식 청약은 청약한 모든 사람이 주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쟁률과 청약 신청한 주식에 따라 균등하게 배분됩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돈 많은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현재 6월 23 15시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경쟁률이 56:1정도 됩니다. 통상 마지막 날에 경쟁률이 급격하게 올라가는데 벌써 이 정도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최소 200~300:1은 가볍게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300:1의 경쟁률이라면 1주를 받기 위해서는 735만 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내야 됩니다. 돈 벌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이나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돈을 끌어오기 때문에 하루라도 대출 이자를 내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 날에 청약이 몰립니다. 진짜 경쟁률은 내일(6월 24일) 알 수 있겠지요. 도무지 예측할 수 없지만, SK바이오팜 이전에 역대급을 기록했던 삼성 SDS가 각 증권사 경쟁률이 대략 130:1이었습니다.

 

1주 받더라도 해야 하나?

 경험 삼아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이오팜은 일단 해놓으면 손해 보는 투자는 아니니까요. SK바이오팜이 워낙 큰 기업이라 그렇지 기업공개를 하는 회사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쪽 분야에도 관심의 영역을 넓히는 일이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자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면 안목도 생기고 나쁠 건 없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SK바이오팜은 정말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청약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기는 힘들겠지만, 7월 2일에 상장을 하니 그때 시장 반응을 보고 거래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락업을 했기 때문에 상장 초기에는 물량도 없고 기대감도 뜨거운 데다가 시장의 유동성도 많으니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SK바이오팜은 애초에 전염병 때문에 공모가를 낮춰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관전 포인트

 제가 생각하는 관전 포인트는 24일에 일반공모 청약이 마감되고 자금이 얼마나 몰릴지 보시면 상장 이후의 가격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역대 1위였던 삼성생명이 19조, 2위 삼성 SDS에 16조의 자금이 청약 준비금으로 몰렸었습니다.

 

 청약 방법에 대한 것과 SK바이오팜 청약하는 법은 아래의 링크에 있으며, 다른 정보는 같은 카테고리 포스팅에 올려놨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nealong.tistory.com/56?category=886672

SK바이오팜 청약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