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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공모주 일정, 소개 (IPO, 기업공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초읽기(공모, 청약, 관련, 방탄소년단, 업계에서의 위치)

by 라이언 Ryan :)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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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초읽기(공모, 청약, 관련, 방탄소년단, 업계에서의 위치)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주식과 경제읽기의 라이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회사는 바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인데요. 2020년 IPO를 진행할 회사중 가장 핫한 회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SK바이오팜과는 다르게 실질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발생하고 있어 2020년 기업공개를 하는 회사중 가장 큰 회사입니다.

 

 원래는 나스닥 상장을 고려했었으나 최종적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결정하고 진행중입니다. 8월 7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일자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으로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내 상장이 가시화됐는데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회사는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상장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알려진바로는 10월 초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조' 단위의 빅딜을 달성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유치가 관건이라 해외 투자설명서 작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바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역사가 없었기에 그 기대감은 더 커보입니다.

 

 

동종업종 상위 엔터테인먼트 업체와의 비교(ft. 유튜브 구독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익히 알려진 사실처럼 SM, YG, JYP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합친 것보다 영업이익이 높습니다. 그리고 2020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으로 팬데믹에 따른 우려를 잠재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반영할 시 영업이익은 1,200억원에 달합니다.

  빅히트 SM YG JYP
매출(2019) 5879억원 6,578억원 2,656억원 1,554억원
영업이익(2019) 975억원 404억원 20억원 435억원
시가총액(2019)   8천억원 8천억원 1조 2천억원

 보시다시피 매출대비 영업이익이 높은 JYP가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시장에서는 3조이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2020년 8월 22일) 한국에서 유튜브 구독자 순위 1위(4,150만명)를 하고 있습니다. SMTOWN(2,370만명), YG ENTERTAINMENT(554만명), JYP Entertainment(1,760만명)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구독자 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와 관련주

 현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시혁(45.1%), 넷마블(25.1%), 스틱인베이트먼트(12.2%), 메인스톤유한회사(8.7%), 레전드캐피탈(6.2%),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2.7%)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사가 나올때마다 주가가 반응하는 디피씨는 빅히트에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 모기업입니다. 넷마블은 언급한데로 2대주주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관련주로는 초록뱀과 키이스트가 자주 거론되는데요. 초록뱀은 방탄소년단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키이스트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클럽을 관리해 주고 있습니다만 빅히트 호재에 따른 주가변동은 미미해 보입니다. 그 외에 드림어스컴퍼니(아이리버, 방탄소년단 음원유통), 엘비세미콘(관계사 LB인베스트먼트 빅히트 지분 2.38% 보유), 손오공(방탄소년단 인형 유통), CJ ENM등이 있습니다.

 

그 외 정보들

 아시다시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방탄소년단이 9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년 꺽일줄 모르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누적 음반판매량 2천만장, 글로벌 5위의 투어규모등 방탄소년단의 군대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정량지표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과는 아시아내에서 경쟁상대가 전무한 수준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방탄소년단에서만 나오는 매출구조를 인지하고 있기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 뉴이스트), 쏘스뮤직(여자친구), 수퍼브(게임 소프트웨어)를 인수해 매출 다각화를 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TXT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습니다. 더불어 2020년 4분기에는 빌리프랩 보이그룹, 2021년 신인 걸그룹, 2022년 신인 보이그룹까지 론칭을 계획하고 있어 방탄소년단에 기대는 비율을 60%까지 떨어뜨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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