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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경제경영

책, 장사의 신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우노 타가시의 이야기)

by 라이언 Ryan :)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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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장사의 신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우노 타가시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자기 계발에 라이언입니다. 오랜만에 책을 완독 했는데요. 우노 다카시라는 일본 요식업계에서 나름 유명한 분이 쓴 책입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장사를 하지는 않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그 속에는 모든 걸 관통하는 원칙과 지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분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는지 알기 위해 읽었습니다.

 

 보통 필기를 하면서 읽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거 전혀 없이 그냥 술술 편하게 읽혔습니다. 인생 선배가 술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으로 서술하셔서 그런지 편하게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우노 다카시는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요식업계에 들어선 사람으로 1978년에 라쿠 코퍼레이션을 설립하여 도쿄에 5평짜리 이자카야를 열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88년에는 개인 경영이었던 라쿠 코퍼레이션을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사원은 모두 독립시킨다'는 방침으로, 이 회사에서 독립해서 음식점을 연 직원이 100명이 넘습니다.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 자본금이 충분하지 않아 작게 시작하고 입지적으로 썩 좋지 않은 곳에서 시작하는 분등, 이 분의 조언을 들으면 다른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인답게 특유의 디테일에 대한 조언들을 많이 해줍니다. 모든 일이든 시작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한 조언을 들으려면 가장 가성비 높은 방법이 책을 읽는 것입니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일일지 모르지만,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실천하기 힘든 일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별다른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이라는 게 강점입니다. 소자본 창업과 배달업만이 성행하는 이 시기에 손님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중요시했던 우노 타가시의 이야기는 지금도 유효한 장사의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간만에 메모에 대한 강박 없이 편하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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