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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경제경영

책 ,돈의 속성 - 수천억 갑부인 김승호 회장이 알려주는 돈에 대한 모든 것

by 라이언 Ryan :)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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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돈의 속성 - 수천억 갑부인 김승호 회장이 알려주는 돈에 대한 모든 것

 

책, 돈의 속성의 개요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주식과 경제 읽기의 라이언입니다. '돈'은 인생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아주 중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모두들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며 그 욕망이 반영된 결과가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대한 대중들의 열망이 아닐까 합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이고요.

 

 하지만, 돈에 너무 열망하고 욕심을 낼 수록 부는 우리 손에서 멀어져만 갑니다. 마치 욕심에 눈이 멀어 뇌동매매를 거듭 반복하면 깡통을 차게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렇다고 돈에 대한 우선순위를 지나치게 뒤로 둘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욕구조차 채울 수 없는 경제력을 지니고 있다면 좀 더 고차원적인 것을 생각할 여유 따윈 없을 테니까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돈'에 대해 좀 더 올바른 태도를 가질 수 있을까요? 거기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책이 바로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입니다. 

 

연매출 1조 사업체의 CEO 김승호 회장

 김승호 회장은 무일푼으로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사업가입니다. 그가 일곱 번의 사업을 실패하며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얻어낸 업적을 통한 깨달음의 최신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책이 '돈의 속성'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보다 좀 더 거지적으로 '돈'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돈'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등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얻은 것들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쓸까 말까 고민이었습니다. 사실 구매도 망설였습니다. 목차가 엄청 많다는 것은 그만큼 책의 깊이는 그렇게 깊지 않을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300페이지도 안 되는 분량의 책에 목차가 40여 개는 돼 보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도서이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가볍게 읽어나갔습니다. 기록을 하면서 읽는 편인데 정말 가볍게 봤습니다. 언젠가 제가 제법 많은 부를 쌓았을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잡아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수천억의 자산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부를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모든 부자가 다를지라도 굵직굵직한 원칙들은 핵심 원칙들은 엿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자신의 자산의 4분의 1만을 사용한다던지, 10억, 50억, 100억의 부가 있을 때 가족들과 친척들에게 취해야 할 행동들에 대한 가이드라인들은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

 기억에 남는 내용은 결혼 30주년을 맞이해서 얼마 전에 세계여행을 다녀온 일화를 말해줍니다. 당시 여행 패키지 상품은 전용기를 빌려서 각국을 여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행경비는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이라고 하는데요. 패키지에 동행한 사람들도 상당히 부자겠죠? 그런 진짜 부자들은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소비품들은 전혀 구매하지 않았다고 하며, 본인도 여행에서 기념품으로 산 물건은 고작 신발 한 켤레와 카드지갑, 화병 하나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반박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분명 부자들 중에 과시하기 위한 쇼핑을 하는 사람도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김승호 회장은 가난을 겪은 부자라서 그런지 자신만의 원칙을 우리에게 알려줄 뿐입니다.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온전히 우리들의 선택입니다.

 

 국내 저서들은 좀처럼 저의 지적 유희를 채워줄 만큼 깊이 있는 책을 찾아보기 힘든데요. 김승호 회장의 책은 무조건적인 '부'에만 열망하는 우리들의 태도를 한 번쯤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챕터별로 글이 짧아 틈틈이 읽기 좋은 책이니 읽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 보이는데 300페이지도 안됩니다. 종이를 좋은 걸 쓴 모양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두껍고 좋은 종이 쓸 필요 없이 만원 초반의 가격에 내놨으면 구매하시는 분들의 부담을 조금 덜지 않았을까 싶은 책입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저도 여자 친구 빌려줄 거 아니었으면 중고로 내놨을 책입니다. 그냥 한 번 가볍게 보기 좋은 책입니다.

 

 유튜브로도 김승호 회장님의 좋은 정신을 들을 수 있으니 시간 나면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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