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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단상

안셀름 그륀 신부의 아침을 여는 메세지(책,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by 라이언 Ryan :)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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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신부의 아침을 여는 메세지(책,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모두에게 찾아오는 하루의 시작 아침, 여러분들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시나요? 저는 최근에 이 글귀와 함께하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깨어나라 새로운 행복이 당신을 기다린다, 안셀름 그륀

 

많은 사람들이 아침마다 일어나는 것을 힘겨워한다.

푸근한 침대에 마냥 누워 있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새벽은 살아 숨 쉬는 모든 것이 마법의 기운을 뿜어내는 시간이다.

어떤 사람들은 생동감 넘치는 새벽 기운을 흠뻑 마시며 달콤한 새벽잠을 만끽하고,

아침해가 떠오르면 가뿐하게 눈을 뜬다.

그러면 그들의 현실도 함께 깨어난다.

 

매일은 반가운 초대.

새 아침이 밝으면 삶이 당신을 기다린다.

밝고 다채로운 삶이.

 

묵은 하루가 가고 새로운 하루가 찾아왔다.

오늘은 어떻게 맞이할지는 오직 당신에게 달려 있다.

하루를 가슴 짓누르는 부담으로 여길 수도, 설레는 약속처럼 느낄 수도 있다.

당신을 위한 날이 밝았다며 기뻐할 수도 있고,

씻지도 않은 채 기력도 없이 무덤덤하게 일과를 시작할 수도 있다.

 

자명종이 울리면 즉시 일어나는 것이 좋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일하러 나가는 시간까지 가능한 한 충분한 여유를 가져라.

서두르지 말고 세수를 해보라.

시원하게 얼굴에 부딪쳐 오는 차가운 물줄기를 즐겨보는 것이다.

그리고 천천히 옷을 입어라.

오늘 하루 당신을 치장해줄 옷에 대해 기쁜 마음이 들 것이다.

아침을 먹는 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세수를 하고 천천히 옷을 입고 식사를 하는 느긋한 아침은

하루가 당신에게 선물하는 자유로운 시간이자

한껏 숨을 쉴 수 있는 활력소이다.

 

오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본다.

살아 있음에 대하여 신에게 감사하라.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하루라는 점을 늘 마음에 새겨라.

물론 이런 노력이 반드시 큰 기쁨을 약속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삶을 선택하는 순간, 자신의 힘과 더불어 살아 숨 쉬는

생동감을 어루만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부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우리의 삶이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민히 느껴보라.

나는 숨을 쉬고 있다. 이렇듯 나는 매 순간 존재한다.

삶을 맛보고 있으며, 날마다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

어떤 날도 똑같은 날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독특하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이다.

얼마나 멋진일인가!

 

깨어난 자들만이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다가가

계획했던 바를 이루어낼 준비가 되어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꿈속에서 사는 것과 다를 게 없다.

그들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채 세상과의 접촉도 거부한다.

두 발은 허공에 떠 있으며 현실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러니 목표에 다가갈 수도 없다.

당신은 현실에서 사는가, 꿈속에서 사는가.

 

살아 있는 것들에겐 달콤함이 있다.

충만한 아침에 깨어나는 사람은 신의 축복을 호흡한다.

행복은 아침의 신선함 속에,

순간의 마법속에 그리고 솟아나는 해의 아름다움 속에 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잠이 덜 깬 눈으로는 주어진 선물을 알아볼 재간이 없다.

깨어나지 않은 자는 자신을 둘러싼 행복을 알아보지 못한다.

물론 현실을 직시할 줄도 모른다.

 

신선한 아침을 기뻐하고, 떠오르는 태양을 기뻐하고,

푸른 하늘과 자신의 존재를 기뻐하고,

온 가족이 건강하게 식탁에 앉아 있음을 기뻐하라.

오늘 만나게 될 사람을 생각하며 미리 기쁨을 느껴라.

오늘이 무슨 날인지 기억하고, 신으로부터 축복받은 날로 여겨라.

그러면 그날그날은 마음속에서부터

신비스러운 빛을 발하는 하루로 변하고, 기회의 시간이 된다.

늘 작은 기쁨에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기쁨들이 모여

커다란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아침을 여는 경건한 마음은 고귀한 축복과 같다.

당신의 손으로 신의 축복을 집과 직장에 불어넣는다고 상상해보라.

분명 당신은 예전과 달라질 것이다.

스트레스와 간계가 들끓고,

불쾌한 감정과 암울한 그림자로 얼룩졌던 직장에 변화가 깃들것이다.

아침 명상을 통해 당신은 신이 축복한 장소에 들어가는 것이다.

 

오늘이 깨어있는 당신의 삶 가운데 첫날이라고 생각해보라.

마주치는 사람마다 처음 만난 것처럼 바라보라.

당신이 줄곧 그들에 대해 생각해온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편견은 금세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당신은 왕성한 호기심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다.

마치 처음 일하는 것처럼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당신을 둘러싼 모든 창조물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매일이 새롭다.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삶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설득할 수 있겠는가.

단지 당신은 감각을 활짝 열고

삶에 대한 눈을 뜨면 된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라.

매번 시작하지 않는 사람은,

삶의 틀에 갇혀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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