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공부하기 좋은 카페 #4 할리스커피 오산대역 DT점

 

혼자서 공부하기 좋은 카페 #4 할리스커피 오산대역 DT점

매번 스타벅스만 소개해서 오늘은 지나가다가 보기만 했던 곳인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커피숍을 방문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곳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고 넓었습니다. 바로 할리스 커피 오산대역 DT점입니다.

 

딱 봐도 정말 커보이죠?? 3층짜리 건물입니다. 저는 평일에 가서 잘은 모르겠지만, 주말에 사람이 정말 많을 거 같아요. 오늘같은 날씨에 햇살도 잘 받아서 채광이 정말 좋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풍광 즐기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 스루도 되고 테라스도 있는 거 같은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2층 사진, 정말 넓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1층에 사람이 없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는 줄 알았지만, 2층과 3층에 사람이 많더군요. 여기는 스타벅스랑 다르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조용했습니다. 자리도 공부하거나 책읽기 딱 좋게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음악소리가 너무 큰 것이었습니다 ㅋㅋ 저는 스타벅스에서 음악소리를 '인지'하지 못했는데 여친 말로는 음악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사람소리가 더 시끄러워서 지금까지 스벅을 그렇게 갔었는데도 '인지'를 못했거든요 ㅋㅋㅋ 근데 오산대점 할리스는 오히려 사람들이 너무 조용해서 음악소리가 크게 느껴진 건지 굉장히 시끄럽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저는 오히려 사람들 대화하는 소리가 신경이 안 쓰이는데 음악 소리는 리듬을 타게 돼가지고 되려 집중을 해야할 때 신경 쓰이더군요. 에어팟 프로를 뚫고 음악소리가 잘 들립니다.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은 본인이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시고 들리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이 점만 빼고는 너무 만족하는 커피숍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콜드브루 시켜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안 맞더군요...쓴건 괜찮은데 제가 커피의 신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신맛이 좀 났습니다. 이 두가지 빼고는 정말 만족하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여유를 즐기러 가기도 딱이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