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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인물 소개

이정윤 세무사, 그는 누구인가?(ft. 주식으로 30대에 100억을 일군 자산가)

by 라이언 Ryan :)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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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세무사, 그는 누구인가?(ft. 주식으로 30대에 100억을 일군 자산가)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주식과 경제읽기의 라이언입니다. 주식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배우고 있는데 저 같은 일반인이 알 정도의 100억 이상의 주식으로 부를 이룬 자산가가 꽤나 많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오늘은 30대에 초반에 주식으로 100억원의 자산을 일구고 현재 200억원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정윤 세무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주식과 첫만남

 그가 주식을 처음 접한 것은 1998년 군대에 복무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그는 1997년 26살에 군에 입대하면서 100여만원으로 주식거래 계좌를 만들었으며 휴가를 나올 때 증권사에 전화해서 한두 번 주식을 사고판 경험이 전부였습니다.

 

 1997년 12월 한국은 외한위기 때문에 IMF의 관리를 받으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기간이 바로 1999년이었는데 이정윤 세무사는 이 시기에 군에서 제대했으며 본격적으로 주식투자에 몸을 담기로 했는데 타이밍도 정말 기가막히게 좋았다고 회고합니다.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런 좋은 시장에 내던져지는 것은 운의 영역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했거나 2007년즈음에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주식을 시작했다면 몇번의 실패를 맛보고 주식시장에 반감만 가지고 퇴출 당해서 또래의 친구들처럼 취업을 위해 뛰어다녔을거라며 자신이 주식시장에 진입했던 시기가 굉장히 운이 좋았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지수를 먼저 보고 종목을 보라는 말과 상통하는 거 같습니다. 이 시기에 손해를 많이 보는 사람이 존재하는 반면, 이미 떨어질만큼 떨어진 시장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죠.

 

 

1999년에 시작한 본격적인 투자

 1999년부터 시작한 본격적인 투자금액은 3년만에 50억원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많은 성공 투자가들의 이면을 살펴보면 자신들도 감행했던 위험한 투자방식을 그 당시에는 본인들이 직접 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고수익을 거둘 수 없었겠죠. 이정윤 세무사도 그런부류의 투자가중 한명이었습니다. 바로 '관리종목'을 공략해 고수익을 챙기는 전략을 사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관리종목에 투자한 것은 아니며 나름의 원칙이 있었습니다. 바로 영업중단이나 파산, 상장폐지 위기로 몰릴 가능성이 낮은 곳들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그만의 원칙이었습니다. 이렇듯 작은 뉴스에도 급등이 나오거나 하는 종목들이 몰려있는 곳인 코스닥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기간이 짧았으며, 차트와 재료를 활용한 매매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런 방식의 투자로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 종목이 계몽사, 삼익악기, 상아제약등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정윤 세무사는 대학 때 경제학을 공부하며 주식시장과 기업, 산업을 이해하는 공부가 어느정도 돼 있던 것이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하며 회고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뛰어든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분명히 시장에 뛰어든 '시점'은 운이 작용했을지 몰라도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분석했으며 그 이면에 이런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무사라는 타이틀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2004년 갑자기 세무사에 도전했습니다.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어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만에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세무법인을 개업해서 약 9년정도 운영했지만, 그 기간동안 동업자나 직원에게 맡겨놓고 자신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세무일은 거의 하지 않고 주식에만 메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2015년에 세무법인 대표직을 내려놓고 주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노하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밸런스투자아카데미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며 주식투자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김정환님처럼 당일 수급이나 시장상황등을 무료로 공유해주며 입문자들에게 자신만의 투자방법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투자 원칙

 이정윤 세무사가 주식투자를 할 시기에는 차트만 보고 매매하는(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재무제표와 차트 그리고 재료가 그것입니다. 그는 이 세가지 요소를 삼박자 투자라 말하며 관련 저서도 출간한적이 있습니다.

 

 이정윤 세무사가 말하기를 성공한 투자 전문가들은 이 셋 모두 혹은 최소한 셋 중 하나는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차트와 재무제표는 익숙하지만 재료란 무엇일까요? 바로 어느 기업의 주가가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 반대로 하락세를 이어갈지를 분간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바로 그것입니다. 뉴스나 정보 정도로 지나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자신만의 데이터로 만들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에는 답이 없지만, 어떤 길로 가야할지 막연할 때, 다른 사람들의 단순한 종목추천에 휘둘리지 말고 고수의 말을 참고삼아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이정윤 세무사님은 개인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채팅방과 텔레그램을 통해 세무사님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관점을 매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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