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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인물 소개

슈퍼개미 김정환, 그는 누구인가?(ft.7천만원이 200억원이 되기까지)

by 라이언 Ryan :)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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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김정환, 그는 누구인가?(ft.7천만원이 200억원이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주식과 경제읽기의 라이언입니다. 요즘 개미투자자에게 굉장히 관심을 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슈퍼개미 김창환인데요. 유튜브에서 이미 3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은 개인 투자자입니다. 매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관점을 통해 시황을 분석해 줍니다. 저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주식위주로 투자를 하며 현재는 200억원가량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주식투자로 30대 후반에 1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일궈낸 뒤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방법의 주식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의 관점을 토대로 공부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천천히 주식투자로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늘은 그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어머니를 존경하는 남자

 그는 자신의 인생사를 얘기할 때 아버지는 능력이 없고 어머니는 자식들을 위해 헌신한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실제로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악착같이 사셨으며 화장품 방문판매사원으로 일하게 되는데 적성에 맞으셨는지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무능력으로 지독하게 가난했었지만, 그는 대학교 2학년, 어머니가 한국화장품의 부사장까지 승진하게 되면서 가난함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어머니 덕분에 김정환도 대학원까지 나오며 유학도 다녀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득과 자산의 다름을 느끼다

 어머니의 노력과 능력 덕분에 부유한 환경에서 20대를 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어머니가 잘 못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식들과 자신의 일에는 능력이 출중하셨지만, 투자와 자산 불리기에는 큰 관심을 두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주변말에 쉽게 투자를 하기 일쑤여서 소득은 좋았지만, 자산을 잘 불리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김정환은 이 모습을 보고 투자를 잘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회고합니다. 그래서 이미 대학원 재학시절 대우증권에서 개최한 주식경연대회에서 전국3위를 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잘 나가는 회사원이었다

 김정환은 나름 잘 나가는 직장인이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스탠퍼드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기도 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삼성과 SK등 국내 대기업의 자회사 대표를 역임하기까지 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현재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을 위시로 했던 투자회사인 e삼성 China 부장을 맡았었다는 이력입니다. 알다시피 삼성은 이 사업에서 실패를 맛보고 이재용 부사장의 능력을 의심받는 일로까지 번지는 일이었죠. 각설하고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정도도 꽤나 성공한 인생이라고 여겨지는데 왜 주식투자를 시작했을까요?

 

전세자금 7천만원

 남들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지만, 직장인의 월급에 만족을 못했다고 합니다. 나름 높은 직위에 있었지만 수중에 있던 돈은 전세자금 7천만원이 전부. 어머니를 반면교사 삼아 소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산을 불리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그는 전세자금이었던 7천만원으로 주식투자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가족의 동의는 자신이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웅진코웨이를 통해 큰 수익을 냈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고 주식투자를 준비하던 김정환의 모습을 알았던지 평소 알고 지내던 웅진코웨이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해야 하는데 적정주가에 대해 의뢰를 해서 기업분석을 해보니 자신이 계산한 가격보다 5배는 가격이 낮았다는 계산으로 7천만원을 평단 4천원대로 매입해 6개월 뒤 2만원대에 팔아 3억 5천만원의 자금을 만들게 됐습니다.

 

 자신만의 가치투자 방식에 확신이 생긴 그는 투자하는 종목마다 대박을 내게 됩니다. 하이닉스에 투자해 100%가량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이건산업과 가로수닷컴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그의 자산은 7천만원에서 수십억대로 불어나게 됐습니다.

 

삼천리자전거로 유명세를 타다

 김정환이 유명해진 것은 삼천리자전거를 통한 수익창출이었습니다. 삼천리자전거를 지분공시까지 해 가며 6.6%까지 지분율을 늘린뒤 총 15억 5800만원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평균단가는 3520원이었다고 합니다. 6개월 후 보유지분을 6000원에 전량 매도해 11억원의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이 사실은 2008년에 투자한 사실이며 2007년에도 삼천리자전거를 2200원대에 매입해 5000원대에 매도했습니다. 삼천리자전거는 그의 투자인생중 최대수익이었으며 이 일로 인해 유명세를 타게 됐습니다. 주식농부로 유명한 박영옥도 삼천리 자전거를 투자했었고 박영옥은 좀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해 훨씬 많은 수익을 챙겼지만 김정환은 자신이 산정한 밸류에이션에 근거해 매도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미련은 없다고 합니다. 삼천리자전거를 통해 80억원의 자산을 구축한 그는 그 이후로 다우기술, 성창기업등을 거래해 120억원까지 자산을 불렸습니다.

 

근황과 그의 투자 철학

 자료를 찾아보니 2010년 초입경부터 자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가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던 밸류25라는 투자회사로 현재는 영업을 안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직원이 130여명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철저한 인센티브제로 운영했기에 인력에 대한 큰 고정비 지출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2020년 시작한 유튜브가 개미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또다시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스스로가 공개한 재산은 200억가량으로 추산됩니다. 평창과 강남, 송파의 부동산 자산에 60%가량 쏠렸다고 말하는 것과 2010년당시 자산과 비교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과 유튜브 활동 하는 것을 유츄해 봤을 때 지금의 삶에 굉장히 만족하는 것으로 보이며 자산증식에 대해 대단히 큰 욕심은 없어 보입니다.

 

 중소형주 위주의 투자를 하는 분이며 최근 상대적으로 고액으로 보이는 멤버십 모집으로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평소하던 시황등은 꾸준히 유튜브에 올리며 이제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철저하게 스스로가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측정해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누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냉철tv에 냉철과도 친분이 깊은 것으로 보이며 투자 성향은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단기 트레이딩에 지치신 분들은 한 번쯤 귀기울여봐도 좋은 투자방법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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