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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주식

당신은 어떤 투자자인가요? 트레이더, 투기자, 스캘퍼 (ft. 책 터틀의 방식)

by 라이언 Ryan :)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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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투자자인가요? 트레이더, 투기자, 스캘퍼 (ft. 책 터틀의 방식)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주식과 경제 읽기의 라이언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식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하며 주식을 하고 계신가요? 자신이 어떤 포지션에서 주식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아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예를 들자면 현재는 트레이딩과 투자, 두 가지 모든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종목 마다, 그리고 계좌마다 다른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요.

 

투자자의 시선

 먼저 투자자의 포지션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카카오, KT, 한국전력, 아마존, 애플,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크라운캐슬, 아메리칸타워류의 주식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는 개념으로 기업의 현재가치와 재무재표를 분석하고 산업의 성장성과 미래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제 자산이 투자를 목적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이 주식들은 제가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올해 초부터 꾸준히 매집하며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입니다. 카카오가 생각보다 빠른 상승국면에 있어서 올해 안에 정리할지 어떨지 고려중이며 나머지 주식들은 좀 더 장기적으로 보유할 생각입니다.

 

트레이더의 시선

 오늘 포스팅하고 싶은 내용은 투자자에 대한 내용이라기보다 트레이더의 포지션에 있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레이더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면서 투자자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트레이딩과 투자라는 말의 의미를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트레이더는 기업과 같은 물리적인 어떤 것을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곡물이나 금 혹은 은을 사들이지도 않습니다. 트레이더가 사는 것은 바로 주식, 선물계약, 옵션 등입니다. 이들은 경영진이라든가 상대적으로 날씨가 추운 북동 지역에서의 석유 소비에 대한 전망, 세계 커피 생산량 등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트레이더가 신경을 쓰는 부분은 오직 가격뿐입니다.

 

 그럼 트레이더가 사고파는 대상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바로 리스크 입니다. 트레이더는 리스크를 거래합니다.

 

리스크의 종류

 리스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유동성 리스크이고 나머지는 가격 리스크입니다.

 

 헷저(Hedger)는 가격 리스크를 거래 대상으로 하는 트레이더에게 전가하는 방법으로 리스크를 없애는 데 주안점을 둡니다. 이처럼 가격 리스크에 초점을 맞추는 트레이더를 통상 투기자 혹은 포지션 트레이더라고 합니다. 투기자는 일단 사두었다가 나중에 가격이 오른 후에 팔거나 아니면 먼저 판 다음 나중에 가격이 떨어질 때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수익을 냅니다. 후자의 경우를 공매도라고 합니다.

 

트레이더, 투기자, 스캘퍼

 그럼 이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헷저(Hedger): 통화 가치의 변동으로 인한 가격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헤징을 통해 리스크를 상쇄시키려고 한다.

 

- 스캘퍼: 유동성 리스크를 트레이딩한 후 스프레드(호가창의 갭)를 노려 곧바로 헷저와 트레이딩 한다.

 

- 투기자: 며칠 혹은 몇 주일의 가격하락에 배팅을 한다.

 

 이제 스스로가 어떤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지 명확한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포지션에 걸맞게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떤 지식을 쌓아야 하는지 길이 보일겁니다. 책 터틀의 방식에서 나온 내용을 인용해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책을 보시면 좀 더 깊이 있는 내용들이 나오니 트레이더 관점에서 시장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 읽으면서 스스로 복습도 할 겸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어제 일지에 마인드셋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놨으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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