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16. 12일 차 단타 일지, 2패(승리를 모르는 투자자)

2020. 07. 16. 12일 차 단타 일지, 2패(승리를 모르는 투자자)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주식과 경제 읽기의 라이언입니다. 오늘은 장도 안 좋고 자주 매매한다고 될 실력도 아님을 알기에 신중하게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천천히 종목을 찾아서 그런지 천천히 얻어터지고 귀환했습니다.

 데이트레이딩만 하기로 했지만, 원칙을 자주 개나 줘버리는 주린이 이기 때문에 오늘도 코리아나를 오버나잇 하려고 합니다. 종가에 조금 샀으며 동시호가로도 몇 주 더 담았는데 하방으로 체결됐습니다. 내일 시가도 하방 냄새가 솔솔 납니다.

 

- 에쎈테크

 갑자기 어마어마한 거래량이 터지는 걸 보고 들어갔습니다. 신고가를 바로 찍더니 당연히 나오는 눌림 자리(라고 내 생각)라고 생각돼서 들어갔는데 그대로 쭉쭉 내려갔습니다. 스스로 지지선이라고 생각하던 지점들이 계속 뚫리면서 결국 늦게나마 손절을 했습니다. 제가 상대적으로 많은 손해를 보는 방식은 늘 똑같습니다. 주식은 대응이라며 손절 지지선이 자꾸만 내려가며 물타기를 해줍니다. 가감 없이 끊는 연습을 좀 더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웃긴 게 제가 들어가면 내리꽂는 게 더 웃깁니다. 들어가고 싶을 때 한 번 더 참는 연습도 병행해야겠습니다.

 

- 쏠리드

 한 시간 동안 종목을 찾지 못해 돌아다니다가 찾은 녀석입니다. 6월 29일부터 추세도 꾸준히 상방으로 향하고 있고 7월 14일에 거래량이 터지면서 오늘 갭상승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들어간 타이밍이 지금 보니 시가보다 낮은 지점이었네요. 그대로 내리꽂습니다. 며칠 내로 상방 칠 거 같은 건 제 생각이기 때문에 매수는 하지 않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물론 지켜보다가 매수해버릴지도 모르기요.

 

 그래도 일단은 손절했습니다. 이번에는 제법 빠르게 손절했습니다. 칭찬합니다.

 

주식강의

 초보다 보니 갈피를 못 잡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LeenoTV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주식강의를 개설해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깨지면서 배우려고 했는데 중구난방 지식을 받아들이며 운영하니 잘 안 되는 느낌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마음은 조급하지만, 돈을 빨리 벌고 싶으면 돈을 빨리 벌고 싶은 마음을 내려놔야 하는 마음가짐부터 가져야 합니다.

 

 강의를 보고 공유할 점이 있다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좋은 장에 수익 잘 내고 계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아! 제 중장기 계좌랑 해외투자 계좌는 만족할 만큼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단타 계좌만 삐걱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