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07. 5일차 단타 일지 뇌동매매 근절로 얻은 기적의 승률 5승1무

2020. 07. 06. 단타 일지 뇌동매매 근절로 얻은 기적의 승률 5승 1 무

 안녕하세요, 라이언의 주식과 경제 읽기의 라이언입니다. 제목에서 언급했다시피 뇌동매매 근절만으로도 100%의 잃지 않는 투자에 성공했습니다. 왜 고수들이 뇌동매매에 대해 끊임없이 언급하는지 다시금 느꼈습니다.

 

 대부분 주식으로 거액의 자산을 만든 사람들은 깡통찬 경험이 있습니다. 저 또한 초반부터 더 적은 금액으로 했어야 되는데 호되게 두들겨 맞고 새로 세운 원칙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30만 원으로 3차례 걸쳐 분할 매수, 종목당 100만 원 이하로 연습을 하기로 했으며, 급등 종목을 보면 드는 생각인 '아! 지금 들어가야 돼'에서 이어지는 뇌동매매를 근절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운도 많이 작용했습니다.

 

투자한 종목

원칙을 지킨다 했는데 이글벳하고 삼아알미늄은 한 번 더 들어갔네요 ㅋㅋ

 쌍용차는 겨우 본전 찾고 나왔기에 무승부로 기록했지만, 매수 타점만 잘 잘았으면 바로 상승분이 나왔는데 익절 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한성기업과 이글벳은 슈팅을 보고 분할매수로 들어갔지만, 장 종료까지 거래량이 전혀 살아나지 않아서 스윙을 결정했습니다. 당일 매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었지만, 어제 의도치 않은 스윙의 결과물인 KG ETS를 보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어차피 대응의 영역인데 명확한 이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성기업과 이글벳은 오전 중에 매수해서 장 종료까지 들고 있었으며 굉장히 느리게 움직였기 때문에 이것저것 살펴볼 시간이 많았습니다. 두 기업 모두 지지선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하였고, 두 기업 다 지지선이라고 판단되는 타점에 추가 매수를 진행하고 더 떨어지면 바로 손절할 생각입니다.

 

느낀 점

 사실 한성기업과 이글벳을 종가 손절로 마무리했다면 지금 올린 수익금의 절반을 겨우 가져갔을 겁니다. 이래서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스윙도 어차피 단타의 영역에 들어가는데 승률이 보인다면 굳이 손절할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뇌동매매 근절만으로 이렇게 놀라운 결과가 바로 나와서 굉장히 기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원칙을 흔들리지 않고 잘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급등 종목을 확인했을 때 잠깐 숨 고르고 차트 확인하고 수급 확인하고 분봉을 관찰하며 호가를 보고 들어가는 행동만으로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네요.

 

 하지만, 매매 타이밍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모든 종목을 슈팅이 나온 다음에 바로 매매했는데 오늘 선정한 대부분의 종목이 제가 매매한 뒤에 더 큰 슈팅이 나오더라고요. 욕심에 의한 매매가 아닌, 더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와 확률이 있다면 연구해보고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 증시이기 때문에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호되게 두들겨 맞아서 단타 시장에서 퇴출될 뻔했는데 조금의 가능성은 보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