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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극복 하기

천식 치료의 역사와 최신 치료 동향 (Feat. 흡입기)

by 라이언 Ryan :)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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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치료의 역사와 최신 치료 동향 (Feat. 흡입기)

10대즈음에 알레르기와 함께 천식을 앓고 있었는데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 천식이 다시 재발해서 고생하고 있는데요. 아직 병원에서 호흡기를 처방받지 않은 걸 보면 나름 버틸만한가 봅니다.

 

저는 어릴때 천식으로 굉장히 고생했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그 당시에 왜 호흡기를 처방받지 않았는지 의문이네요. 아픈건 저니까 조금 공부하고 처방을 받고자 천식에 대해 조금 알아봤습니다. 공부하다가 보니 경구제 보다는 흡입제가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직접적으로 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용방법이 까다로워서 복용하기 편한 경구제를 사용하는데 효과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진료받으러 가서 흡입제 처방을요구해야 겠더라고요.

천식 치료 목적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질병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질병 조절제, 그리고 증상 완화제가 있습니다.

 

질병 조절제로는 ICS(흡입 스테로이드), LABA(지속성 기관지확장제), LAMA(지속성 항무스카린제)가 있고요. 질병 완화제로는 SABA(속효성 기관지확장제)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세레타이드랑 심비코트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질병완화제를 먼저 사용하는 것을 권했으나 요즘에는 본질적인 치료에 집중하라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의사가 아니지만, 협회에서 2019년에 내려온 지침이라고 합니다(저처럼 변태마냥 좀 더 파헤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 가시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아실 수 있어요).

https://www.lungkorea.org/bbs/?code=guide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9 기관지내시경 교과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기관지내시경 교과서 편찬위원회 2018 COPD 진료지침 2018 개정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COPD 진료지침 개정위원회 2018 간질성폐질환(ILD) 임상진료지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질성폐질환 임상진료지침 개발위원회 2017 결핵 진료지침 3판 결핵 진료지침 개정위원회

www.lungkorea.org

 

질병 완화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기관지가 손상될 수도 있어 차후에는 흡연자보다 더 심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질병 완화제로 사용되는 벤토린 같은 경우에는 정말 일시적으로 기관지를 확장시켜주는 역할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2번정도 벤토린을 사용하신다면 질병 조절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흡입제를 처방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이런 병에 걸렸으니 어떤 의약품이 있고 치료가 되고 있는지 알려드리려는 목적의 포스팅입니다)

 

천식에 걸려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경증 천식 환자의 경우에는(저 같은 경우) 평소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알레르기 같은 특정한 반응이 오는 경우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정말 고통스러운데요. 평소에 잘 관리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이틀전에 다시 고생하고 공부했는데 진료받으러 가려니까 귀찮은데(지금 괜찮아서) 갔다와서 벤토린도 처방받고 해야겠어요....오히려 죽으면 상관없는데 저산소증으로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좀 무섭더라고요. 주변지인들에게 얼마나 피해주는 행동입니까 ㅠㅠ 물론 경각심을 주고자 하신 말씀이겠지만, 관리해야죠... 이렇게 타고난걸 어쩌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1TCCrOnZBwk

(제 마음대로 쓴 글은 아니고요.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대략적으로 요약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분은 영상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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