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정보

혼자 공부하기 좋은 카페 #9 이디야 오산운암점

by 라이언 Ryan :) 2020. 6. 3.
728x90
반응형

혼자 공부하기 좋은 카페 #9 이디야 오산운암점

혼자 공부하기 좋은 카페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이곳저곳 카페를 다녀보지만, 문득 드는 생각은 '에어 팟 프로만 있으면 어디든 가능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웃긴 답변이긴 한데 실제로 그러네요. 

 

몇 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 카페를 가든 필수요소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첫째, 커널형 이어폰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 커널형 이어폰을 뚫고 들어올 정도의 소음이 유발되어서는 안 된다. 셋째, 화장실이 건물 내에 있어야 한다.입니다. 

 

오늘은 몇일전에 다녀온 이디야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곳은 걸어갈 수 있는 간편함과 넉넉한 자리가 좋은 카페였습니다. 음악소리도 저의 이어폰의 방어막을 뚫지 못했고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화장실이 꽤 멀리 있다는 점입니다. 카페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빌딩 내에 화장실이 있는데 빙 둘러서 가야 화장실이 있습니다.

혼자 소지품을 챙겨가고(보통은 아무도 저의 물건을 손대지 않죠. 치안강국 대한민국) 커피 하나 시켜서 ㅋㅋㅋ 죽치고 앉아 있기 때문에 적게는 두 시간 많게는 네 시간 정도 앉아 있는데요. 화장실 문제는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합니다.

 

그리고 스타벅스가 아닌 이상 오전 오후 시간대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패기 있게 4명 좌석을 차지해서 볼일을 보셔도 됩니다. 물론 사람이 많다면 좁은 2인 좌석에서 볼 일을 봐야겠지만요. 요즘 저녁 시간대에 너무 집중이 안되는데 한 번 들려볼 요량이긴 합니다.

 

밖에 보이는 테이블석이 있는데 그곳은 언제나 노트북 친구들로 만원이더라고요. 차지하기 힘든 자리입니다. 입구에 사람이 들어차 있으니 안에 자리가 없을 거 같지만, 자리는 많습니다. 또한 이디야 커피의 나름 저렴한 가격(이제 많이 올라서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지만...)과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지역화폐를 안쓰다가 이번에 재난 지원금을 받고 쓰게 됐는데 충전금의 10% 더 주는 거 굉장한 이득입니다. 이 작은 차이가 돌아보면 굉장히 커집니다. 자기 지역에서 돈 써야 할 일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꼭 신청하셔서 두 번 쓰세요.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