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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블록체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암호화폐 관련 용어들을 알아보자(Feat. 디파이, 스테이킹, 하드포크, 노드, 스캠, 김치프리미엄, CBCD, NFT, 에어드랍, 해시레이트)

by 라이언 Ryan :)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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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용어들을 알아보자(Feat. 디파이, 스테이킹, 하드포크, 노드, 스캠, 김치프리미엄, CBCD, NFT, 에어드랍, 해시레이트)

 

 암호화폐에 대해 공부하면서 시황을 듣거나 유튜브에서 정보를 취합할 때 그들만의 용어들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재빨리 파악하려면 이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용어들을 익혀두면 향후에 정보를 취함에 있어서 빠른 이해를 돕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파악하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한 번 정리한 뒤, 인지하고 넘어가야겠다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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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디센트럴라이즈드 파이낸스 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를 뜻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로 De-Fi라는 약어로도 표현합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분산된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는 금융 생태계를 말합니다. 자산 토큰화(Tokenization),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비변동성 암호화폐), 탈중앙화 거래소(DEX, P2P 방식으로 관리하는 분산화된 자산 거래소) 등이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 모델로 거론됩니다.

 

 투자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해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 금융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추며 중개인이 없기 때문에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금융 상품 간의 상호 작용으로 각종 금융 시스템이 구축될 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는 반면, 보안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책임질 주체가 없는 문제 또한 존재합니다.

 

스테이킹Staking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의 일정한 양을 지분으로 고정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뒤, 해당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예적금을 드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됩니다.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이 아닌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 알고리즘을 택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가능한데 대표적으로 이오스, 테조스, 코스모스 등의 암호화폐가 이에 해당합니다. 작업증명PoW은 채굴기를 직접적으로 가동해야 추가 암호화폐를 생산하거나 할 수 있지만, 지분증명PoS 방식은 자신이 예치한 암호화폐 지분율에 비례하여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가 생성된 암호화폐를 수익으로 배분받을 수 있습니다.

 

노드Node

 앞서 설명한 디파이와 스테이킹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하는 역할을 대신할 것들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노드가 하게 됩니다. 다시말하자면 노드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로서, 거래데이터를 보고나하고 승인하여 합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스테이킹을 하려면 암호화폐 보유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노드를 설치하고 24시간동안 노드를 운영하면서 블록 생성을 검증해야 하는데 일반 개인도 할 수는 있지만, 이 역할을 암호화폐 거래소나 지갑업체가 이를 대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드포크Hard Fork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을 뜻하며 최근의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와 이더리움 해킹 사태 이후 갈라진 이더리움 클래식과 현재의 이더리움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의 취약한 문제를 개발자들이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다수가 동의해 이더리움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새롭게 나아가게 됐고 업그레이드에 반대한 기존 이더리움 보유자들은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기존 갈래에 잔류하게 됩니다.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을 위시한 명확한 중앙재단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감행하는데요. 중앙재단의 개념이 없는 비트코인 또한 하드포크가 진행된 적이 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캐시입니다. 하드포크가 진행됐다고 해서 기존 코인이 좋지 않다거나 새로운 코인이 무조건 좋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불교나 기독교처럼 뿌리는 같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뜻을 달리하여 새로운 계파가 생긴것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스캠Scam

 말그래도 신용사기를 뜻합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투자자를 현혹시켜 투자금을 유치한 뒤 파산하거나 잠적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로 이 때 발행하는 코인을 스캠 코인이라 지칭하며 부정적인 의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김치프리미엄Kimchi Premium

 국내 암호화폐에서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의 시세가 해외거래소의 시세보다 높은 것에 유래하여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국가간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즉시 차익을 노리고 싼 데서 사서 비싼 데서 파는 재정거래가 발생하므로 가격차이가 곧바로 해소되기 마련이며 암호화폐라면 특히 더 빠르게 반응해야 정상이지만, 국내 거래소는 외국인 거래가 막혀있으며 거래소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도 불법이며 외화를 이용해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것 또한 처벌의 대상이며 국내에는 비싼 전기료로 인해 코인의 유동성 공급도 힘든 실정이기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암호화폐 시장의 과열양상을 알 수 있을만큼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김치프리미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https://kimpga.com/

 

김치프리미엄 및 암호화폐 실시간 시세 확인, 김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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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지칭하는 말로 비트코인 등 민간 암호화폐에 대항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지칭합니다. 중앙은행이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비트코인등은 탈중앙화를 통한 투명성과 거래수수료를 대폭 인하함에 따른 거래 활성화 등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CBDC의 안정성이라는 말에 무조건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화폐라는 권력은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쉽게 놓을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기존 암호화폐와 개념자체를를 달리하는 CBDC가 크게 의미 있는지 의문입니다.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합니다. 요즘 NFT가 심심치 않게 대중에게 노출되고 있는데요.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최근에 유명인사의 작품이나 사진 등에 NFT를 부여하여 판매한다는 뉴스를 왕왕 보실 수 있습니다.

 

에어드랍 Air Drop

 암호화폐 투자 비율에 따라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주식으로 보자면 무상증자와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됩니다.

 

해시레이트 Hash Rate

 앞서 작업증명과 지분증명 방식의 암호화폐가 존재한다고 했는데 해시레이트는 작업증명 방식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연산 처리능력을 측정하는 단위를 의미합니다. 해시레이트가 높아져 연산량이 낮아질 경우 더 빠른 채굴이 이뤄지며 채굴 난이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해시레이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상승합니다.

 

 다시말해, 해시란 데이터를 암호화 하는 것을 말하며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동원되는 연산력의 총합이라고 보면 됩니다. 해시레이트가 높다는 것은 채굴 참여자가 많아 채굴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시레이트가 낮아졌다는 것은 반대의 의미로 해석하면 됩니다.

 

마치며

 암호화폐 관련 뉴스등을 볼 때 자주 나오는 단어들 위주로 살펴봤습니다. 이 정도 용어만 알고 있어도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크게 막히는 부분은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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