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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블록체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인물 소개

비트코인이 세상에서 가장 합리적인 투자수단이라고 말하는 사람, 마이클 세일러(feat.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y 라이언 Ryan :)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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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세상에서 가장 합리적인 투자수단이라고 말하는 사람, 마이클 세일러(feat.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요즘 암호화폐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물론 한 두달 전에 비하면 조금 수그러든 분위기이긴 하지만, 2018년과 분위기가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기관이나 내노라하는 메이저 회사들도 직 간접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의 일부가 유입되는 정황이 확인 되고 있으며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2018년에 형성해 놓은 비트코인 가격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갑론을박이 많은데 비트코인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한 명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에서 그의 영향력은 꽤나 큽니다. 그가 72%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대차대조표에 정식으로 등록하며 자산처럼 관리하고 있으며 '달러나 금을 보유하느니 비트코인을 보유하겠다'고 말합니다. 2021년 5월 현재 비트코인 평균 구매가격이 26,080달러이며 비트코인 구매에 22억 달러(약 2조 5천억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2021년 7월 현재 10만5085(4조2천억원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일러 개인적으로는 1만 7천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 대중들의 시선에서는 비트코인은 더할 나위 없는 정체불명의 자산이지만, 마이클 세일러의 생각은 세상 그 어떤 자산보다 안전한 자산이라고 말하며 꾸준히 매수하며 보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뭐하는 회사인가?

 모든 회사의 자산을 비트코인에 몰빵해 놓은 이 회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987년 MIT를 졸업한 22세의 마이클 세일러는 취업한 뒤, 듀퐁사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업무를 맡게 됩니다. 비선형 수학을 이용해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빅데이터 알고리듬을 추출하는 방식의 원조격으로 볼 수 있으며 당시 듀퐁사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이산화티타늄 사업에 대한 수십년 전망을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세일러가 설계한 모델은 듀퐁의 임원진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고, 얼마 후 퇴직을 희망한 세일러에게 듀퐁은 제안을 하게 되는데 세일러가 직접 팀을 이끌 것을 원했으며 그 팀에 자금을 대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만들어진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우 24살이었던 세일러는 누구나 부러워할 위치에 올랐으며 불과 3년 뒤에는 맥도날드와 1천만 달러짜리 계약을 체결하면서 첫 번째 거대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그 이후로 승승장구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998년 나스닥에 상장하기 이릅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와 같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직원, 파트너 및 고객에게 몇 분 안에 원활하게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우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NH농협은행이 자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2020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이클 세일러 그리고 비트코인

 대충 회사 근본에 대한 리뷰를 했는데 나름 미래에 기반이 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세일러는 자신의 시간중 20%를 비트코인에 관련된 활동으로(트위터나 인터뷰 등) 쏟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1세기 이상 보유할 것이라는 말도 하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세상의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을것이라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2013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모습을 취했는데 지금 누구보다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설파하고 다니는 인물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급변하는 세상에 어떤 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이 대중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도 당연하고요. 그리고 절대적으로 맞아떨어지는 사실은 아닐테지만, 100여년 주기로 바뀌어왔던 화폐의 지위도 그렇고 현재 달러를 무한정 찍어내면서 기축통화에 대한 신뢰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행도들을 보노라면 메타버스를 외치며 급변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에 변화를 줘야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이렇듯 세상은 늘 변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심만 가진다면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겨 소소한 금전적 이익도 취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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